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이 힘이 드는건지... 아니면 무료함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건지... 이유를 모르겠다.


집에 있는 식구가 걱정되고 혼자에 아이 셋을 보는 와이프를 생각하니 과연 이렇게 자주자주 출장 다니는 이 일이


지금 나의 상황에 맞는건지 잘 모르겠다.


집에서 아이들 키는거 지켜보며 많이는 아니겠지만 집안일도 좀 도와주면서 출퇴근 할 수 있는 그런 직업을 갖고 싶기는 하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딱히 어떤 결정도 내리기 힘든 상황이기에 빨리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는 수 밖에 없는거 같다.


우리 가족들은 물론... 본가나 처가댁 부모님께서 상당히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든다.


오늘 문득 힘들다는 생각에 몇자 적어본다만... 언젠가는 웃으며 오늘을 회상할 일이 반드시 오리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다시 한번 내 자신에 화이팅을 선언해 본다.


WRITTEN BY
테네시왈츠
항상 겸손하게 항상 새롭게 항상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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