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슈팅 기회 헛발질...
주영아!!! 뭥미???

어제 성봉이랑 퇴근하고 졸린 눈을 비벼가며 스페인 대 한국의 월드컵 최종 친선 경기를 지켜 보았다.
물론 과음(?)한 관계로 난 도저히 전반을 넘길 수는 없었다.
결과는 1:0 패... 그리 나쁜 경기력은 아니어서 참 다행이긴 하다...
하지만 믿었는 주영이었건만 사진에서 처럼 공포의 헛발질로 내 가슴을 허무하게 만들어 버렸다.
양박 가동하면 시너지 효과 나올라나? 지성이가 있어서 대한민국 축구는 존재한다란 말인가...
암튼 이번 월드컵 기대가 되는건 사실이다.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번에는 뭔가 보여주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상 많은 나라들에게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불행히도 중국에서 월드컵을 보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꼭 16강 진출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나라 선수들 중에서 아주 많이 꿈의 유럽무대로 많이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면 아주 좋겠다...

지성아, 주영야, 청용아, 성용아... 그리고...
자 이제 그 때가 왔다... 항상 엔진을 켜두고 그라운드에 임해라...
너희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온 국민들이 박수와 함성을 실어 보내 줄것이다...
자 가자 대한민국! 화이팅...

박지성이 결장하리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했었다.
비록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여기저기 나온 경기 기사를 보니 정말 안타까웠다.
전반전에 내리 3골이나 먼저 앞서 나간 맨유로서는 4강 진출의 단꿈을 꾸고 있었을까?
공은 둥글어 예측하지 못한다고 하더니 3:2로 이기고도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1차전 1:2패로 인해
4강 진출의 좌절을 맛 보아야만 했다.
그것도 아쉬운데 박지성 선수가 벤치 멤버도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바라만 봐야하는 그 현실에 난 너무도 속이 상했다.
올시즌 트레블 달성은 고사하고 리그컵도 힘든 상황이니 앞으로 맨유의 행보가 참 걱정된다.

지성아! 너무 실망하지 마라... 너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진다라는 점이 나 뿐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많이 공감하고 있으니
칼을 갈아라!!!!

박지성 화이팅!

<사진> 스포탈코리아

오늘 아침 인터넷으로 박지성의 골과 함께 맨유가 8강에 올랐다는 기사를 접했다.
오랫만에 터진 박지성의 골이라 너무 반가웠다.
맨유 입단하고 부터 늘 박지성을 골을 그리워하고 응원하고 있는데...
요즘들어 박지성의 진가가 점점 발휘되는 거 같아 기분이 참 좋다!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로 간 후로 팀내 입지가 많이 줄었고 올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벤치신세를
면치 못했는데 역시나 열심히 하는 근성으로 입지를 다져가니 참 좋아 보인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잘 키운 스포츠 스타 하나는 기업이상의 효과와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방법인거 같다.

너의 Yes! 세러머니는 언제나 날 기쁘고 흥분되게 만들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