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 경계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말 것
현실이 미래를 잡아먹지 말 것
미래를 말하며 과거를 묻어버리거나
미래를 내세워 오늘 할일을 흐리지 말 것

순간의 감정남비를 하지 말 것
하지만 숨기지말고 솔직해 질 것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말 것
안심하여 늘어지지도 말 것

이 모든 것을 언제나 새길 것

 

화장실에서 볼일 보다 문득 나의 심장과 머리를 쨍그랑하며 일깨워 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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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왈츠
항상 겸손하게 항상 새롭게 항상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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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문득 그 생각이 든다.

나를 기억해주는 가족이 있고 내가 힘써 일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뒷받침하는 건강이 있다.

 

늘 부족하단 생각을 많이 하고 더 행복해야지 하는데 과연 내가 얼마나 더 행복해지길 원할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 지금 충분히 행복하단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행복이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야 행복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사실 끝도 없는것 같다.

 

내가 지금 믿는 예수를 끝까지 내 마음속에 품어 늘 동행하며 크리스챤의 모습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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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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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있어 최대 후회라면 후회였을 법한 이야기... 부끄럽고 주위분들에게 너무 미안한 얘기이지만 언젠가는 나 자신에게 얼마전 이 얘기를 상기시켜 보아야겠단 생각을 했다.

그 동안 나는 살아오면 짠~ 하며 멋진 인생은 아니었지만 순간순간 마다 잘풀렸고 나름대로 승승장구하며 살아왔다. 학창시절이 그러했고 군대생활 사회생활 어디 하나 주위에 큰 적을 두거나 관계가 소원한 경우는 없었으니깐그런 나에게 지난 6개월간의 중국 생활은 참 지금 생각해도 안타깝고 후회스럽고 눈물이난다.

상황으로 따지자면 내가 결정한 중국행은 꽤 시나리오가 완벽하였다. 집문제, 자녀들 교육, 무엇보다 지긋지긋한 출장 생활에서 청산할 수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고 이제 드디어 나의 행복 1순위인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냥 기대감만 부풀어 있었던거 같다. 그런데 이게 왠걸 붙임성이 있다고 자부했고 나름 일머리도 있다고 자부하여 잘 적응해 가리라 생각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회사 생활과 거리가 너무 멀었다. 동료들과자유롭게 이야기 하기도 눈치 보였고 대화를 할때도 호응등의 중간에 말을 덪붙히는것도 힘들었다. 회사 뿐 아니라 업무외의 시간도 가끔씩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귀국행을 결심한건 이사 오기전 한달전 정도이다. 애써 위로해준 아내가 고마웠지만 가족들에겐 너무 미안했다. 나 혼자만의 해프닝이었으니깐 나 스스로가 너무 무너져있단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한달이 지난 두달이 지난 시점에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후회스럽기도 하고 안타깝고... 하소연 하기도 원망하기도 힘든 시간이었던거 같다. 그냥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컸다.

인생에 있어 큰 교훈을 한가지 얻었다. 내가 판단하기에 완벽해 보이지만 결과는 정반대일 수 있다는 것.

언제쯤 회복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난 2016 혹독한 한해을 보내고 있는것만은 사실이다.

난.아직도.후회한다.지난5개월여간.중국.광동성.동관.회사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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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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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오늘이 광동에서 먹는 마지막 딤섬 요리일지 모르겠다. 그 동안 오며 가며 정말 와 보고 싶었던 东莞老饭店。아는 지인이 여기 딤섬이 맛있었다고 하여 혼자 운치(?)있게 이곳을 찾았다. 이름에 걸맞게 나이드신 어르신들 즐비하고 주위에서 시끄러운 광동화가 멋지게 어우러지고 있다.

이 곳에서 느낀것이 있다면 오전에 어르신들이 멋진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가족들끼리 어울리는 모습이 참 멋있고 여유롭게 느껴진다. 한국이 선진국이라지만 이곳 중국만큼이나 많은 여유를 느끼며 살아가나 싶기도 하다.




내일이면 이곳을 떠난다. 주위에서 다시 중국에 올거냐 질문을 몇번 들었다. 이렇게 여유롭게 사는 중국을 못 올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나름 아쉽고 안타까운 일들이 더러 있었지만 나에게 광동은 참 멋있고 여유로움을 많이 느끼게 해 준 고마운 중국으로 기억할 것 같다.

잘있어 광동, 잘있어 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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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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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3개월 동안 중국 광동성 멋진 여행을 하다가 돌아가는 기분이다.


어떻게 보면 내 인생의 최대 실수이고 실패였던 이곳은 나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끔 한다.

그 동안 나의 부족한 점이 여지없이 드러났고 책임감이라는 압박이 이렇게 컸던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곤한다. 그냥 한달간 휴직하면서 그 동안 나의 지나온 모습을 뒤돌아 볼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다.


그래도 여기 있는 동안 몇가지는 배우며 돌아가는것 같다.

여기에 계신분들이 어떻게 생각할런지... 한국에 안녕하고 인사했던 사람과 또 어떻게 얼굴을 마주칠까 사실은 조금 두렵다.

이래저래 손해도 많이 보았고 마음에 상처도 입었다.

하지만 결코 내 앞날이 두렵진 않다.


늘 그랬듯 다시 도전하고 힘을 내 보고자 한다.

한국에는 나를 기다려주는 부모님과 사랑하는 아내와 내 자녀들이 있으니깐...

오히려 돌아갈 수 있는곳이 있어 참 행복하다.

그 동안 나에게 일깨움을 준 이곳 식구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직접 대면하고 전하지는 못하겠다.


다시 또 시작이다. 다시 또 한번 힘을 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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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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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부활절 설교시간 이런 말씀이 있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전 제자들을 모아 내가 너희들 곁을 떠나는 것이 유익이다라는 말씀을 남겼다.

많이 들었던 이야기인데 왜 하필 자꾸만 되뇌이게 되는지 어제도 하도 궁금하여 성경어느 구절인지 찾아보았다.





요한복음 16:7절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 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말을 들은 제자들은 얼마나 가슴이 무너져내리고 당황해 했을까? 그동안 억눌렸던 이슬라엘 민족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써 따르고 의지하고 믿었을 텐데 그 상실감은 이루말할 수 없었을것이다. 그리고 설마 그럴리가 있겠냐는 듯 못미더워했을것이다.


나도 때로는 내 힘이 아닌 주위의 막강한 힘을 가진 능력자 부모님 가족 형제 동료 동기들을 의지해서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힘이 되어 주었던 내 주위 사람들이 떠나가고 아무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마치 설교시간에 했던 위의 말씀처럼 나의 성장을 위해 주위에 힘이되는 그 무엇이 떠나는것이 나에게 오히려 유익이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자의적 해석이라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난 그런 묵상이 들었다. 물론 이를 성경에 비추어보았을때 내가 그때 그 제자였다라고 생각하면 무너진 상실감에 당황할게 분명하겠지만 예수님이 실체로 내 눈앞에 보인다고 믿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은 성령님을 눈앞에 예수님이 항상 계시다는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나간다면 예수님이 하신 그 말씀 백번이고 천번이고 지당한 말씀인거 같다.


그 동안 난 아직도 어리고 여린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오고 있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럴테지만...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오랫만에 성경구절로 또 한번 깨달을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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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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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학생이 있다. 그 학생은 기억을 지워준다는 한 장소에 와서 본인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털어놓는다.

자기 꿈이 생명공학관련 박사가 되는 꿈이 있어 공부는 해야 하는데 인터넷이나 주위에 알아보니 그 직업을 갖게 되었을때 받게되는 급여가 그리 많지 않아 고민이 되고 그것으로 인해 공부가 잘 안된다는 내용이다.

지난주 무한도전의 당신의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라는 코너에 나온 내용이다.


가만히 들어보니 그 나이에 본인이 앞으로 해나가는 꿈을 정해놓고 스스로 어떤것이 좋고 나쁜지 판단한다는 것이 내가 해 보지 못했기에 참대견스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아직 한참 나이어리고 앞으로 너무 많은 일들 그리고 경우의 수가 여러가지 일텐데 현재 그것으로 고민한다는것이 좀 우스웠다.

만약 그 앞에 내가 있었더라면 난 이런말을 해 주었을거 같다. 앞으로 보이지도 예측도 되지 않는 내일의 일을 고민으로 가득채우기엔 현재의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 그래서 내가 해줄수 있는 최선의 답변은 현재에 충실하고 나중에 일은 나중에 펼쳐지는 일들에 대해 다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지난 후의 자신의 모습에 많이 대견스러워 할것이다. 그러니 다가올 미래를 너무 걱정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라라는 말을 할것 같다.


그런데 이말은 사실 현재 내가 겪고 있는 고민이자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스스로 많이 되묻고 또 되물었다.

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

앞으로 5년뒤의 모습은 어떠할 것인가? 10년뒤 모습은 어떠할 것인가?

현재 나는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것인가? 다시 예전환경으로 되돌려나 하나 많은 고민을 안고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이 해답에 위에 내가 던졌던 그 학생의 대답을 나 스스로에게 말해주고 싶다.


다가올 미래의 불확실한 걱정에 너무 고민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히 최선을 다해 나아가라.

스트브잡스가 했던 이 말처럼 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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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 이세돌 vs 알파고

사실 처음에는 알파고가 상대가 되겠냐는 생각을 많이 가졌다.

아니 보란듯이 아직은 로봇이 아닌 사람이 위라는 위안을 삼고 싶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알파고의 능력(?)이 엄청 세다.

5대국이 이루어지는 이번 경기에 두번째 경기가 방금전 막 끝났다.

오늘은 이기겠지 했는데 보란듯이 결과는 이세돌 패 ㅠ


컴퓨터는 명확하다. 모호한것 없이 0 아니면 1 즉 참과 거짓만 존재한다.

바둑을 두는 시점에도 로봇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적의 위치에 돌을 둘것이다.

인간이 보기에 저 위치는 나쁘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 다음수에서 놓을수 있는 가장 최적의 위치를 선정한다.

그래서 끝에 갈수록 더 강해지는 느낌을 받게된다 왜냐면 돌이 놓여지는 경우의 수가 점점 줄어드니 최적의 위치 선정에 보다 높은 확율이 적용될테니깐...


그래서 이런생각을 해 보았다. 로봇은 실패는 있어도 실수는 없다.


반면 이세돌은 처음엔 자신했겠지만 점점 조여오는 상대의 압박감에 많이 당황해 할것이다.

앞으로 세번의 대국도 쉽게 장담을 못할것이다.

하지만 경기전 슈미트 구글회장이 그런말을 했다. 누가 이기든 승자는 인간이다.

알파고도 결국에는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물일테니깐...


어떻게 보면 이세돌은 희생양이 되어 보일수 있다. 하지만 난 그런 이세돌이 너무 멋져보인다. 당당히 맞서는 그의 자세가 마음에 들고 이번 경기로 바둑계의 자존심이 흔들리겠지만 바둑의 또 한번 흥행을 일으키는 장본인이 되었으니깐 위대한 사건이 아닌가 싶다.


끝까지 이세돌을 응원해 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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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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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골프를 잘 치진 못하지만 골프를 좋아한다.

특히 KLPGA선수들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이쁘기도 하거니와 옷도 잘입어서 ㅎㅎ

왠지 남자들이 하는 경기는 모두 사람이 아닌 짐승들 처럼 잘 쳐서 그닥 공감이 안돼 잘 봐지지가 않는다.

지금은 시즌이 막 시작하는 시기에다 중국이다 보니 이전처럼 그리 관심있게 KLPGA보진 못한다.



KLPGA선수 중에 김혜윤 선수를 제일 좋아한다.

내가 그 선수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2012년도 12월인가? 2013년 12월인가? 암튼 그때도 중국 북경에 있을때인데 현대자동차 차이나 오픈에서 아슬아슬하게 2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게 된 이후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그때 거의 다잡은 경기를 마지막홀 3 퍼트 하는 바람에 신예 김효주 선수에게 우승트로피를 넘겨주게 되었다. 그때생각만 하면 아직도 부글부글 끓는다. 그 뒤로 김효주 선수는 펄펄 날았으며 김혜윤 선수는 승승장구 하던 성적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한다)

김혜윤선수만의 특이한 드라이브 스텝이 있는데 그래서 더 관심이 가게 되고 특히 샷을 날리고 습관처럼 머금는 미소는 그 선수를 볼때마다 나를 설레게 한다. (짱이뻐~~~ ㅎㅎ)


오랫동안 우승소식이 없다가 작년 후반기에 내가 사는 거제도에서 3년만인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려 감회가 남달랐다. 거제도에서 김혜윤선수를 봤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ㅎㅎ



제작년 한국에서 혼자 외롭고 고단한 마라톤과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할때 마치 혼자 훌쩍 소풍가듯 KLPGA경기를 본적이 있었다. 무료하던 일상에 힐링도 되고 내가 좋아하는 김혜윤선수도 보고 그의 어머니와 잠깐이지만 대화도 나누고 캐디인 아버지도 뵙고 ㅎㅎ (용기가 안나 김혜윤선수와 사진을 못찍은게 두고두고 한이 된다 ㅠㅠ) TV에서 보던 유명한 선수 전인지, 백규정, 김효주, 박인비... 미녀골퍼들이 왜 그리도 많은지 ㅋㅋ 암튼 대한민국 여자골프는 앞으로도 더 많이 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졌다.


그런 KLPGA 경기가 내가 있는 이곳 중국 동관에 바로 다음달 근처에서 열린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일정이 꼬이지 말아야 할텐데 벌써 부터 조마조마 하고 ㅎㅎ 가끔씩 겨울시즌에 중국 남방지역에서 KLPGA경기가 있곤하는데 그때 기회가 되면 가야지 마음을 먹었는데 바로 이 동네에서 열린다고 하니 정말 기쁘고 또 기쁘다. 기쁘다 김혜윤 오셨네 ㅎㅎㅎ


중국에서 김혜윤 선수를 보게 될것같은 기대에 많이 설렌다. 얼른 김혜윤 선수를 봤으면 좋겠다. ^^


김혜윤 선수 화이팅! 


나이먹지 마세요 ㅠ 늙지마세요 ㅠ 결혼하지 마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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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연휴전 나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혼자 긴긴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게다가 여기는 중국이라 거리는 텅텅 빌 것이며 음식점은 대부분 문을 닫았으리라...

이런 걱정으로 혼자 잘먹고 잘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다.

그래! 오랫동안 봐 오던 샤오미 나인봇을 사자!

이런 결론에 도달 하였다.


1999위안 우리돈 35만원 정도... 세그웨이 나인봇 거의 100만원(맞나?)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편이다.


설 연휴전 주간이라 배송에 차질이 생기면 어떻하나 걱정을 많이 했으나 1/29(금) 구매결정에 다음날 오전에 도착해 중국의 빠른 배송에 다시 한번 놀랐다.



도착하자 마자 나사 두개 조으고 조립 끝! 아주 심플하다.



본격적으로 라이딩을 시작해 보자! 쉬는 날 주간에도...





야간에도... 나인봇 이녀석은 혼자 있는 나에게 참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



동네 돌아다니면서 야경도 찍어보고... ㅎㅎ
사실 나인봇 타고 다니면서 이 동네 가보지 못한 구석구석을 잘 다닌다. 중국은 차도에 전동차(전기자전거)도 많이 다녀 자동차 운전하는 사람들이 주의를 요하라는 식으로 빵빵대긴 하지만 그래도 꽤 안전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ㅋㅋ 그래도 차도 보다는 전동차 전용 인도가 안전하긴 하다. 인도에 경계턱 때문에 내렸다 탔다 반복되는데 좀 귀찮다. 차 안올땐 눈칫껏 차도로 쌩~ 달려도 보고 ㅋㅋ 차 운전하고 다닐때 도로에 오토바이, 자전거 엄청 싫어했는데 내가 꼭 그짝이 되었다 ㅠ(So Sorry T.T)

참고로 샤오미 나인봇 미니를 완충하면 22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액면상으로 표기된다. 스마트폰으로 연동이 되니 얼마나 달렸으며 얼마 남았는지 표시가 된다. 물론 속도도 표기가 된다. 그리고 속도 제한이 있는데 초기 50km 주행이내는 시속 16km제한 돼 있고 50km 초과하면 18km로 약간 상승한다. 그 이후는 아직 달려보지 못해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하였다.

아파트 단지에서 누가 타는것을 보긴 하였는데 그 이후로 이 동네에서 나인봇 타고 다니는 사람 전혀 보질 못했다. 언제나 타고 다니면 사람들이 너무 많이 쳐다봐서 아직은 사실 부끄럽다. 앞으로 마스크를 쓰고 다닐까 고민중에 있다.

나인봇 인터넷카페가 있는데 자칫 넘어지는 사고를 당해 많이 다쳤다는 사람도 있던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니 타는사람도 지나가는 행인도 조심하면서 타는것이 최우선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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