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들녀석 둘 데리고 고척스카이돔에 다녀왔다
​요즘따라 날씨가 왜이리도 좋은지 왠지 밖을 안나가면 손해라는 기분이 자꾸든다. 덩달아 내 지갑도 점점 얇아져간다.

올림픽대로 달리던중 아들이 찍은 구름사진

고척스카이돔은 주차시설이 그리 좋지 못하다 하여 등촌동 이마트에 주차해 놓고 장장 3번의 지하철을 갈아타고 도착한 스카이돔야구장 작년부터 와보고 싶었고 아이들도 가자가자 졸랐던 터라 기대감이 부풀어 있었다.

야구장은 어디를 가나 설레고 좋은 우리가족의 좋은 놀이터가 아닌가 싶다 ㅎ​

잠실에 모바일테켓을 이용하여 출입할때 간편하게 모바일앱 스캔으로 출입이 가능한데​ 스카이돔은 아직 모바일앱 시스템에 적용이 안돼 있더라 도착후 자동매표소를 이용하여 티켓3장 발매 성인1명 어린이2명 가격은 33,000 인가 했음. 옆에 살짝 보이는 박스는 이마트에서 공수해온 각종 음료수 족발, 닭강정

​부푼(?) 기대감으로 운동장에 들어왔다. 돔구장은 처음이라 처음에 와~~~~ 했는데 막상 좌석에 앉아보고 펜스를 보니 규모가 썩 괜찮다는 생각이 안든다. 게다가 의자가 불편했음

​길이 남을 인증샷에 두아들을 모델삼에 찰칵!

​고척돔 좋은점 하나는 전광판이 양쪽으로 돼 있어 원정팀도 홈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국민의례 시간 대형 태극기.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드디어 경기시작 롯데 이겨라 롯데 이겨라! 이날 나경민의 활약이 엄청 돋보였음!

역시 스포츠는 이겨야 제맛! 직관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데 오랫만에 이기는 경기라 재미있었다. 게다라 올해 첫 야구장을 돔구장으로 갈 수 있께돼 행복하고 아이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고척돔까지 가는데 너무 오랜시간이 걸리더라 다음에는 버스를 이용해서 가던지 그냥 잠실로 가던지 해야겠다.


즐거운 주말 두 아들과 재미있고 즐기다 왔음.


WRITTEN BY
테네시왈츠
항상 겸손하게 항상 새롭게 항상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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