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TV에 나왔다.

근무중이라 인터넷을 통해 봤다. 우리 가족중에 TV출연도 하고 와이프가 가문의 영광이다. ㅎㅎ

먼곳 이곳 중국에서 오늘 문득 세아들 키우느라 고생많은 아내를 낯설은 화면상에서 보니 너무 신기하면서도 뭉클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2달 반동안 아직 얼굴도 못보고 있는데 괜히 미안해지고 고마워지고 그런 생각들이 든다.

이제 1주일 정도 남았다. 한국가면 다시 한달정도 있다가 다시 와야 하는데... 한국에 돌아가면 말없이 아내를 꼭 안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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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왈츠
항상 겸손하게 항상 새롭게 항상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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