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이사님이 날 부르더니 다음주에 중국 출장을 가야한단다.


나 : '언제요?'

'월요일...'

나 : '네? 비자랑 무슨업무인지 전혀 모르는데요?'

'그럼 목요일로 해...'


말은 참 쉽네... 물론 그런 결정 내리기까지 쉽지 않은 스토리가 있었다는건 사무실에서 전화통화 하면서도 다 파악할 수 있었다만...


부랴부랴 여권에 비자신청에 필요한 서류 정리해서 경리부 주었다만

너무 갑작스런 결정이다. 어제 오늘 내내 멘붕상태에 시달리고 있다.

업무도 모르고 더구나 상해(염성) 쪽은 처음이라 가는 방향이라 전혀 알지 못하는데

이 일을 우째?


그건 그렇다 치고 7월초 이사계획은 또 와이프에게 달랑 맡기고 가게 됐다.

불쌍한 울 와이프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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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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