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제 보내야 할 때가 왔다.
개인적으로 올 한해 안밖으로 고생 많은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그래도 이젠 회사에서 어느 정도(?) 적응을 해  나가고 있는거 같아 나름 다행이 아닌가 싶다.

올 한해를 되짚어 보면 가장 큰 일은 서울로 이사한 것이 아닌가 싶고 세째를 임신한거...
그리고 새로운 교회를 출석하게 된거... 크게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내가 생각하는 올 한해 최고를 뽑자면... 아이폰을 만난것... 그래서 애플을 조금 알게 된 것과 동시에 잡스 아저씨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게 된것...
그것이 가장 최고라고 뽑을 수 있겠다...

내가 좋아하는 프로야구 롯데가 정규시즌 2위를 한 것... 아쉽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져버린것... 목동구장에 롯데 응원하러 딱 한번 간 것...
그것이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얼른 아들들이 커서 아빠랑 캐치볼도 하고 같이 야구장도 가고 그랬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간절하게 느낀 한 해 이기도 하다.

올 한해 최고의 TV를 뽑자면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도 얘기 했는데... SBS '짝', 그리고 KBS '도전자' 등이 내가 본 TV프로그램 중 최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년엔 또 어떤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당장 1월 초부터 체코로 해외출장이 4개월 정도 잡혀 있고 그 사이에 세째가 출산하게 될 것이고... 체코 다녀와서는
중국 일조로 또 출장이 잡혀 있다. 아버지 칠순잔치가 있고 그리고 온 가족이 제주도에 여행을 갈까 계획중이고 크게는 이렇게 계획을 잡을 수 있겠다.

요즘엔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외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면 그동안에 많이 들뜬 분위기에서 다녀오곤 했는데...
이젠 일이 최우선이라는 생각 그리고 그 지역 주위 여행지 많이 돌아다녀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그러야 겠다. 그 동안 흥청망청(?) 쓸데없는데 돈을
많이 쓴거 같아... 약간은 후회가 되곤 한다.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생산성있는 곳과 것에 투자하면서 일이 최우선시 되는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해야 겠다란 생각을 많이 해본다.


WRITTEN BY
테네시왈츠
항상 겸손하게 항상 새롭게 항상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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