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다가 왜 두렵지 않았겠습니까?
사랑하는 가족들이 왜 생각나지 않았겠습니까?

온갖 두려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차가운 바다속으로 뛰어 들었을텐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와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직도 돌아가신 한 준위 외에 많은 분들이 차가운 물속으로 뛰어들고 있을것입니다.
그 분들의 노고를 우리들이 조금이나마 헤아려 주었음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주위에는 아직도 자신의 이익 보다 남을 위해 배려하고 헌신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종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마음도 빨리 추스려 다시 한번 힘을 내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 한준호 준위의 안타까운 죽음에 진심어린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