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들고 하는일마다 벅찰때마다 아무것도 몰랐던 초등학교 시절 뛰놀던 철봉에 매달렸을때 그때를 생각 하곤 한다.


호기롭게 매달려 발을굴려보기도 하고 손을 뻗어 옆으로 가보기도 하고...


그러던중 힘이 빠져 더 이상 매달릴 수 없을때 자연스레 스르르 손에 힘이 빠지고 그만 그 손을 놔 버리는 그 순간 그 느낌을 가끔 생각한다.


지금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잘 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도 해 보고 때론 걱정도 해보고...


그럴때마다 철봉에 매달린 나의 모습을 비추어본다.


힘이 빠져 스르르 주저 앉고 싶은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삶이 이렇게 고달팠나? 앞으로 잘할 수 있을까?


버텨본다... 좀만 더 힘을 내본다...







WRITTEN BY
테네시왈츠
항상 겸손하게 항상 새롭게 항상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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