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글을 써본다.

마지막 글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오랫만에 쓰는 글의 대부분이 그동안 많이 변화가 있었다란 코멘트를 남겼던거 같은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내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어졌다.


우선은 가장 큰 변화는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앞으로 생활을 하게되었다는 것이고 직장을 바꾸어 이전엔 자동차 관련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직업이었는데

현재는 전자관련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중국 광동성 동관이라는 도시이다. 인구 700~800 되는 꽤 큰 도시인데 그동안 상해 이남으로 내려온적이 없는 나로서는 이 동네가 낯설기로 하고 관련 앞으로 잘해 나갈 수 있을까란 걱정반 기대반의 약간은 흥미로운 느낌이 든다.


한국은 지금 엄청 추운 겨울날씨에 맞서 지내고 있지만 이곳 겨울은 한국의 늦은 가을 날씨 정도라 꽤 만족하며 현재는 지내고 있다.

다만 앞으로 다가올 여름날씨에 벌써부터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또한 습한 날씨에 눅눅한 이부자리, 빨래가 아직은 적응이 안되고 있어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까 좀더 고민을 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옮겨온 이 동네에서 앞으로 가족들과 남은 인생(?)을 정말 멋지고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 간절함에 기도도 많이 하게 되고 그래서인지 더 기대도 되고 한다.

앞으로 좀더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WRITTEN BY
테네시왈츠
항상 겸손하게 항상 새롭게 항상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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