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가 고려대 재학중인 김예슬양의 자발적 퇴교를 앞두고 학교에 대자보를 붙혔다란 내용의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내 가슴의 경종을 울린 많이 생각하게 한 사건이었다.
누구도 쉽게 내리지 못하는 판단과 용기 그리고 그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사실 나란 인간은 이럴 때 옆이나 뒤에 서서 소심히 박수나 칠 뿐이다.
요즘 대학... 참 웃기다...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나 대학등록금 사실 대학교 다니면서 배우는 학문의 가치를 단지 대학 등록금으로 판단한다라는게 조금 모순이 있을 수 있지만 과연 그 만한 가치가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이 시대의 모든 이들이 물음표를 던지는게 사실이긴 하다... 등록금 일천만원의 시대라고 하는데... 말이 쉽다...천만원... 땅을 파봐라 십원짜리 한장 나오는가...
과연 대학이 학문의 연구하는 과연 큰(大) 학교인가?
나는 한마리의 자유로운 새의 노래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남들처럼 보통의 평범한 모습으로 대학을 힘겹게 나와 사회생활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시간은 흘러가겠지만 이 시대의 모순에 안주하지 않고 힘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마치 시인의 노래처럼이나 자유롭고 아름다워 보였다...
꿈과 현실은 참 많이도 동 떨어져 있는거 같아 마음이 좀 쓰리긴하다...
청년이 지닌 가장 큰 무기는 젊음이며 열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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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네시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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