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가장 인기있는 직업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로운 직종의 직업이다.
하지만 과연 의사와 교사가 직업의 개념인 노동자로 인식돼 버린 이 세태가 개인적으로 좀 유감이다.
물론 내가 이 직업과는 아마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직업은 갖기 힘들었으리라는건 100% 인정한다.
아주 측근 중에서도 위에 두가지에 해당되는 사람도 있긴하다.
그래서 좀더 조심스러우면서도 왠지 위에 해당하는 여타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대 놓고 말하긴 좀 그렇다. 서로 노력하면서 일군건 인정하니깐...)

사명감 없이는 의사와 교사가 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만드는 헌신적인 일을 하는것에 보람을 느끼고 만족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것이 돈이 안된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돈을 벌고 싶으면 돈을 버는 일에 종사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노동자라고 생각한다면 교사는 일하지 않는 방학에 월급을 받아야 하는 권리는 없다고 본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병원 문을 닫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한다.

자녀가 부모에게 병원은 무엇하는 곳이냐고 물어보면 돈을 버는 곳이라고 대답하는 부모는 거의 없을 것이다.
아픈사람 고쳐주는 곳이야, 생명을 살리는 곳이야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자녀가 부모에게 학교는 무엇하는 곳이냐고 물어보면 돈을 버는 곳이라고 대답하는 부모는 거의 없을 것이다.
배움을 가르치는 곳이야, 올바른 사람을 길러내는 곳이야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의사와 교사가 있는 병원과 학교는 돈을 버는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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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왈츠
항상 겸손하게 항상 새롭게 항상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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