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일이 아저씨 PNG세상'[http://blog.naver.com/anwansoon]이라는 블로그가 있다.
한번 가서 보면 알겠지만 시간 지날수록 점점 이 사람의 정체가 무엇일까 하는 대단한 생각이 마냥 든다.
셀수 없이 많은 자료들을 언제 다 만들었으며 자식과 같은 그 자료들을 무슨 연유인지 무료로 허용한 사람이다.(다시 생각해도 대단한 생각이 든다)
아직 구체적으로 사용하진 않았지만 얼마전 첫 방문때 너무 대단한 일을 하는 것 같아 방명록에 글을 남기고 나왔다.

개인의 지적 소유권이 아주 중요시 되는 사회가 되었다.
법적 분쟁이니 뭐니 아무튼 스크랩 하나도 신중해야 하고 도용부분 생각안하면서 인터넷 이용을 하지 안할 수가 없다.

대단한건 없지만 내가 가진 지론(論)은 우리가 공유하는 인터넷 세상에서 만큼은 적어도 내가 돈내고 구하지 않은 모든것에 대해서는 오픈 소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뭐 막상 내가 가지고 있는 사진, 글 등이 다른 사이트에 버젓이 자기것인양 행세한다고 했는데 열받을건 당연하겠지만 적어도 양심이 거스리지 않은 범위내에서 사용한다면 오히려 나의 생각과 사고가 널리 이용된다는 측면에서 좋은 현상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기의 지적 소유를 강하게 표출된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보면 게시된 그 지적 소유물이 정말 본인것이 맞는지 궁금해진다.
(사실 유용한 개발소스가 마우스 드래그(선택)되지 않으면 짜증부터 난다.)
지식이 과연 누군가의 소유물로 판단할 수 있는지... 그 지식 또한 어디서 배웠거나 얻어 들은 지식이 아닌가?
어느 특정 도구를 통해 얻은 산물이 과연 본인의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건지...

암튼 두일이 아저씨는 대단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