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속상할 정도이다...
사실 회사를 옮기면서 은근히 새 노트북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 기대에 완전 부응하지 못해서 너무 실망이다...
사실 내가 바랬던 노트북의 기준을 말하자면...
   1. 해상도 - 세로 1000 이상 (가로는 기본적으로 따라가 줄테니깐 이전에 썼던건 1040)
   2. 웹 캠
   3. 메모리 2G
   4. 하드용량
먼저 해상도 캐안습 (1280 x 800) 이거 완전 너무 하잖아... 요즘 대학생 문서 작업도 이렇게 작은 화면에서 하기 힘들거 같은데...
농담이 아니라 불편해서 어떻게 쓸지 걱정이다. 이사님께 꼭 얘기 해야 겠다.
그 다음 웹캠은 달려있다. 이건 출장 중에서도 우리 가족이랑 화상채팅을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했던 아이템... 다행히 득템!!!
메모리는 4G인듯... xp가 설치 돼 있어 3G로 인식돼 보인듯 하다... 이것 또한 득템!!!
그리고 하드용량 이전 노트북에 80G로 참... 빠듯하게 우리집 20평 집 만큼이나 빠듯하게 돼 있었는데 이 노트북은 240G...
20평 살다 60평으로 이사간 느낌... ^^ 에라이 집부터 얼렁 옮길 생각이나 하자...
그러고 보니 해상도 빼곤 다 득템이군... 하지만 해상도는 내가 1순위로 생각했던 부분이라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나름 소음도 없고 성능도 꽤 괜찮은 노트북이긴 하지만 해상도 딸려 멀티 태스킹 어쩔려구... 하이구....
암튼 뭐... 연장 탓하면 괜히 사람 쪼잖하게 보이니 일단 플젝 두개만 뛰어보고 나름 성과를 보이고 난 뒤 슬쩍 꺼내야 겠다.
노트북 해상도 높은걸로 바꿔달라고....
참고로 이 노트북 모델은 hp 6730s 이다. 솔직히 컴퓨터 잘 모르는 나에게 cpu속도니 뭐니 별로 중요친 않다...
해상도가 짱인게지... 에긍...


WRITTEN BY
테네시왈츠
항상 겸손하게 항상 새롭게 항상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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