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큰아들 동윤이 생일이었다.
다행히 flyback 기간에 걸려 조촐하지만 생일 파티를 열어주었고
본가에서 가족들과 케잌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아들에게 소원을 말해 보라 하니
자기는 파워레인져 정글포스가 되는게 꿈이란다.
그날 저녁 나는 악당이 되어야했고 아들은 선한 정글포스 뭐뭐가 되어 끈질기게
공격을 당해야만 했다. 무한도전을 뒤로 한체...

내가 중국 있을때 아내를 통해 인터넷 구매로 내린 파워레인져 정글포스다...
행복해 하는 아들 사진을 보니 잘 사준거 같다.
한때 나도 초등학교때 후레쉬맨, 바이오맨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잠시 생각나
오늘 포스팅을 이에 관련 내용을 올려본다.
그땐 나도 바이오맨의 보지 않고도 초능력을 발휘하여 볼 수 있게 만드는 [바이오스캔]을 흉내내곤 하였는데
그 모습과 지금의 아들 모습과 자꾸 오버랩되어 웃음을 짓게 만든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모습과 꿈이 앞으로로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