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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서 체코로 돌아오던 길에 슬로바키아를 경유해서 오기때문에

 

우리는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스라바에 잠시 들리기로 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슬로바키아 국경을 지나는 모습...

 

뭐 특별할 것 없는 흔한 국경지대의 모습...

 

사실 이런 부분은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선 쉽게 이해가 잘 안되는 기분이 든다...

 

그냥 톨게이트 같은 기분인데... 국경을 넘다니... 헐~

 

 

이정표에 왼쪽은 가야 슬로바키아, 체코가는 방향

 

오른쪽은 헝가리 부다페스트가는 방향으로 나와있다.

 

 

수도 블라티스라바의 성 근처에 주차한 뒤 주변의 모습

 

 

성에 올라가는 길에 보였던 풍경... 아무런 감흥이 없음...ㅠㅠ

 

 

브라티슬라바 성을 표시하는 입간판...

 

 

그에 비해 성의 모습은 너무 초라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그래도 펄럭이는 슬로바키아 국기는 참으로 이쁘다.

 

 

성의 입구에서 바라본 도나우강변의 모습...

 

 

입구의 동상의 모습...

 

 

뒤에서도 찰칵! 수도를 지키는 영웅의 모습이라 해야할까 이렇게 보니깐 꽤 괜찮아 보이기도 하네 ^^

 

 

빼먹을 수 없는 인증샷 찰칵!

 

 

슬로바키아에서 집에 돌아가기전 노천온천에 잠시 들렀다.

 

내가 생각하던 노천온천이 아니었다.

 

물이 너무 더러웠음... 다시는 안갈거 같다.

 

 

하지만 온천을 마치고 먹었던 피자는 가격도 그렇고 양도 그렇고 정말 좋았다는...

 

탁월한 선택... 피터야 이번만은 너가 최고였어...

 

옆 테이블의 귀여운 아기.

 

외국인 아기는 하나같이 쌍꺼풀에 하얀피부에... 귀여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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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티스라바에서는 너무 잠시 머물렀던 탓인지는 몰라도

 

수도라고는 하기엔 너무 기대이하였던 도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들었다.

 

그리고 브라티스라바 성에서는 눈앞에 펼쳐지는 도나우강의 경치에 비해 기대이하 수준의 성이었다고 생각된다.

슬로바키아에서는 성에 가지 말고 시내구경이 오히려 더 괜찮지 않겠나 하는 내생각!

 

왜냐면 시내는 못가봤으니깐...

 

화폐도 유로라 그리 싼 물가도 아니라는 얘기를 듣기 했음!

 

얼마전 질리나라는 슬로바키아에서 몇번째 큰 도시인데 오히려 그곳에선 기대를 덜하고 가서인지 꽤 괜찮았다는 기억이 든다...

 

역시 맘가짐의 문제였나???


WRITTEN BY
테네시왈츠
항상 겸손하게 항상 새롭게 항상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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