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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내가 생각하는 MES랑 이거 완전 틀리잖아~~~
이럴줄 몰랐는데 내 예상을 아주 보기 좋게 빗나가 버렸다...
물론 업무적으로 넓게 본다면 동일하게 볼 수 있겠지만 좀 디테일하게 들어가 보면
내가 이제껏 해왔던 MES는 업무 위주의 그러니깐 상위 관리자들이 보고 만족 할 법한 그런 MES렸다.
하지 여기에서 말하는 MES는 적어도 며칠간 해 보지 못한 C++의 PLC통신 관련 소스를 보면서 느낀점은
현장 아주 하부단의 PLC에 의해 결정 되어지는 LOT의 트래킹 및 품질 이력 설비 고장 상태 등의
그야말로 PLC위주 그러니깐 설비단의 MES를 말하는것이 아닌가...
아~ 이거 전혀 예상하지 못한건데...
사람이 못할 일은 없겠지만 내 예상과는 너무 틀렸다라는 것에 조금 혼란스럽고 좀 당황했다고 해야 하나...
암튼 본사 출근은 정장 차림으로 반드시 해야 하고 엄숙한 분위기... 서울은 거의 다 그런거 같은데
점심은 내 돈 주고 사먹어야 하고 1시간 30분씩 걸려 출근해야하는 아침마다 낯선 아저씨들과의 2호선 부비부비를
춰야 하는... 암튼 암울한 시작이긴 하지만 이 또한 내가 선택한 일인것이다.
여기서 살아남지 못하면... 싫어...안돼~~~ 암튼 발버둥 쳐야지...ㅎㅎ
그런데 솔직히 서울 사람들 속내와 겉이 너무 틀린거 같다... 사람이 다 똑같지 뭐... 너도나도 괜찮아 보이기 위해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 모습이라고 해야 하나? 머리끝 부터 발끝까지 긴장하고 다녀야 하니 원!!!
암튼 주말부부로 왔다갔다 하며 드는 시간과 비용... 아 아까워라~~~
담주에 중국간다고 하니 파견은 또 어떨지... 길게는 1년 동안 적응해나가며 배워간다라는 생각으로 임해야겠다.
그 사이 날 버린다면야... 딴 데 가면 되지뭐... 아직 나는 젊다... 그래 괜찮다... 그래도 짤리면 자존심 스크라치 가니
절대 그런일 없도록 노력해야지 뭐!!!
암튼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아자 아자 아자!!!


WRITTEN BY
테네시왈츠
항상 겸손하게 항상 새롭게 항상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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