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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에 '성범죄자 신상공개'라는 항목이 상위에 랭크돼 호기심에
그 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했다.


예상했지만 어제도 그랬다더니 오늘도 사이트 접속은 불가능 했지만 한가지 조금은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몇자 적고자 한다.
요즘들어 성범죄에 대해 언론에서 보도되는 자료들이 엄청 많다 보니 모두들 관심이 그쪽으로 많이 쏠리는 듯 하다.
뉴스보도에서 보면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정도의 성범죄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다.
성범죄의 경중을 논하기 참 힘들지만 특히나 어린이를 상대로 저지르는 극악무도의 파렴치한 나쁜 놈들 생각하면 이가 아니 갈릴수 없다.
딸 가진 부모님들의 마음이 얼마나 떨리고 걱정이 될런지 뻔하디 뻔하다. 나 또한 이런 범죄가 발생한다라는 그 자체가 참으로 안타깝지만
한켠으로는 그러한 성범죄자들의 신상을 공개 하므로 해서 그 범죄자들의 인권을 무자비하게 무너뜨리는건 아닌지 걱정도 된다.
모두들 그럴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인권이 무엇이 필요하냐고... 그렇다 이견은 없다.
하지만 법이라는 것이 물론 잘못한 사람들에게 벌을 주는것이 당연하긴 하지만 그 법이라는 것또한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 번복돼 유죄가 무죄가 되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으니 법의 결정으로 한 사람의 인권이 무참히 밟힐 수 있다라는 그 사실이
조금은 무섭기도 하다. 하물며 그 사람의 가족들과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당연히 그 꼬리표가 항상 달릴 것이고
다시 반성의 기회조차 없애버리는 처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한번씩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상대의 악의적인 모함등으로 위기에 처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성경에서 보디발의 아내에게
유혹을 받은 요셉처럼 말이다. 혹시 그것으로 인해 잘못 내려진 결정으로 그 인생이 다시는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그 또한
가슴아픈일이 아닐 수 없다. 궁극적인 사실은 그러한 성범죄가 일어나면 안되는 것이긴 하지만 사회라는 것이 항상 옳고 좋은 일만 벌어지지 않는
것이기에 늘 진정성을 가지고 사려깊게 판단해야 되지 않을까... 난 그렇게 생각한다...


WRITTEN BY
테네시왈츠
항상 겸손하게 항상 새롭게 항상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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